이번에 공매도가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다가올 해제를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공매도를 경험하지 못하신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다른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해보세요.
* 현재 3월 16일 부터 9월 15일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의결되었습니다.
공매도란?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 한 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되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매매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A 종목 주가가 10만원이고 주가가 하락이 예상되어 A종목을 10만 원에 공매도를 합니다. 이후 A라는 종목의 주가가 5만 원으로 하락했다면 5만 원에 A종목을 다시 매수하는 겁니다.
그러면 A종목의 주가는 떨어졌지만 5만 원의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겁니다.
공매도를 하면 쇼트 커버링이 발생합니다. 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환매수를 말하며, 언제 발생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대차잔고를 보고 예상합니다.
대차잔고는 공매도로 빌린 주식을 갚지 않은 금액을 말합니다.
공매도의 종류
공매도는 두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1. 무차입 공매도 : 무차입 공매도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먼저 판 뒤 다음 결제일이 오기 전 시장에서 되사 대여자에게 반환하는 과정에서 차익을 냅니다.
2. 차입 공매도 : 기관 등에서 보관시킨 주식을 갖고 있는 한국 예탁결제원이나 증권사 등에서 주식을 빌려 공매도를 실행합니다.
* 현재 차입 공매도만 가능합니다.
공매도
대부분 공매도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활용도는 개인들을 이용할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 코로나로 인하여 공매도가 금지된 상황에서 보시면 대부분 모든 종목들이 상승추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매도가 없다면 한편으로는 종목들이 고평가 받는 거품이 발생합니다. 만약 이전부터 공매도가 없었더라면 현재 급락장에서 더욱 심한 급락장이 나왔을 거라 생각됩니다.
공매도는 있어도 괜찮습니다만, 문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만 사용할 수 있는 게 문제입니다. 주식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식시장이 마감을 하고 나서 악재가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 모터스의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도 공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일 문제는 개인투자자가 공매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하락장에서는 개인만 손실이 나고 외국인과 기관은 돈을 벌 수 있는 상태입니다. 개인들은 대주거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수료와 이용료 등이 있습니다.
공매도 해제가 다가오면서 생각이나 짧게 작성해보았습니다.
공매도가 금지된 상태에서 주식을 시작하신 분들이 미리 알고 대처하셔서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주식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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