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등산코스는 서울에서 등산할만한 대표적인 산입니다. 관악산은 해발 632m로 한강 남쪽에 우뚝 솟은 산으로 청계산, 광교산으로 이루어지는 한남정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대 입구에서 시작하는 최단코스를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명산 관악산
관악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명산입니다. 관악산도 다른 산들처럼 다양한 코스가 있습니다. 최단코스를 알아보겠습니다. 건설환경종합연구소건물 앞쪽으로 오시면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 표시판이 있으며 표지판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조금 더 가다 보면 연주대 방향과 자운암 능선 방향이 있습니다. 자운암 방향은 바위를 넘고 산을 타는 난도가 있는 코스입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힘드시면 오른쪽인 연주대 방향으로 등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운암능선으로 시작하는경우 올라가다 보면 바위를 타고 넘는 구간들이 나타납니다. 불편한 복장이나 미끄러운 신발 등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안전한 등산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겨울에는 해가 들지 않으면 바위가 미끄럽습니다. 주의하셔서 안전하게 등산해야 하는 코스입니다.
서울에서 인기있는 등산로
서울에서 유명한 산이면서 짧지만 등산하는 재미가 있어 인기가 많은 등산로입니다. 자운암방향에서 연주대 방향으로 등산하시는 분들이나 연주대에서 연주대 또는 자운암에서 자운암으로 등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연주대
연주대는 해발 629m 높이로 관악산의 깍아지른 듯한 바위 벼랑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통일신라 문무왕 17년에 의상대사가 완악사를 창건하고 연주봉에 암자를 세웠기에 의상대라 하였으나, 지금은 연주대라고 불립니다. 연주대로 불리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조선 개국 후 고려의 유신들이 이곳에서 망국의 수도였던 개경을 바라보며 그리워했다는 이야기와 세종대왕의 형들인 양녕대군, 효령대군이 왕위 계승에서 밀려 나자 이곳으로 입산하여 경복궁을 바라보며 국운을 기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곳 연주대 축대 위에는 현재 응진전이라는 법당이 이습니다. 법당 내부에는 석가여래 삼존불상이 모셔져 있고, 궁진 전 옆 암벽에는 인공의 감 실을 마련한 마에약사여래입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하산
연주대 방향으로 하산하실 경우에는 가파른 계단길입니다. 안전하게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힘이 드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나 처음 관악산을 오시는분들은 한 번쯤 등산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상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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